어린이들의 전기안전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 교육이 필수적인데요.
전기안전 상식을 인형극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미취학 어린이들은 전기의 위험성과 전기안전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합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형극을 기획해 공연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한 유치원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어린이들이 전기안전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율동을 합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그 외에도 마술, 풍선아트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으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서 전기안전 인형극을 공연합니다."
캐릭터 인형들이 나오자 어린이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콘센트에 쇠젓가락을 꽂았더니 번쩍하면서 나는 큰 소리에 아이들이 무서워하기도 하는데요.
▶ 인터뷰 : 유성수 / 인형 이벤트극 대표
- "미취학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인형극이거든요. 그래서 콘센트 플러그에 감전사고가 자주 나기 때문에 감전사고 예방을 하기 위해서 전기안전 인형극으로 표현해서 어린이의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형극 공연이 끝나자 아이들이 직접 전기안전 사용 방법을 장비를 통해 실습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연령에 맞도록 구성된 전기안전 설문지 작성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합니다.
▶ 인터뷰 : 안명랑 / 유치원 교사
- "오늘 참 재미있었고 어린이들이 전기 안전 교육에 대해서 배울 좋은 기회가 됐던 거 같아요. 이 기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집에 가서도 콘센트나 플러그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던 거 같고요."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공사는 전기안전 인형극 순회공연을 더욱 확대해 미취학 어린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전기사고를 방지할 계획입니다. MBN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