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내부 전경 <사진제공=현대자동차> |
16일 현대차는 오는 19~20일 아산공장 완성차 생산라인을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쏘나타와 그랜저를 제조하는 생산라인만 휴업을 진행하며,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휴업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결정으로 2000여대 안팎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생산량은 23만6780대에 달한다. 이는 현대차 전체 국내 생산량의 14.6%에 달하는 규모다. 아산공장은 지난 12~13일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완성차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내부 전경 <사진제공=현대자동차> |
올 들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 완성차 공장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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