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캡쳐] |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며 관련 사진과 글을 게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Pick up)와 조깅(Jogging)을 합친 단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정 부회장은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부회장은 직접 쓰레기를 주워담는 사진과 함께 "멸종 위기 동물 '해달'을 모티브로 만든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 투모 장바구니를 들고, 재활용 실천으로 모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집게를 사용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화두인 ESG 경영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게 아니라 작은 실천을 모으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다음 플로깅 챌린지 주자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과 "올해 14
야구단 SSG랜더스 팬들에게 지구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 동시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수가 144경기인 것을 감안해 SSG랜더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도 드러낸 것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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