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이너스 행진을 끊어내고 1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2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4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19만5천 명)부터 올해 2월(-47만3천 명)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2월 15일 이후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과 지난해 3월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실업자는 121만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천 명 늘었습니다.
실업률은 4.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86만9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4천 명 줄어 1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