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시 당산 코아스 쇼품을 방문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가운데)이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오른쪽)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
우수기업 현장 방문은 경영환경 개선 및 기술·서비스·공정 혁신 기업의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계가 함께 자극받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코아스 방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명문장수기업, 상생협력 우수기업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아스는 1984년 설립과 함께 국내 최초로 사무자동화(OA) 시스템 가구를 도입하였으며, 현재 미국,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세계 34개국에 수출하며 세계 일류 사무가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시와 업무 공간을 결합한 체험형 '플로팅 스케이프' 쇼룸을 당산에 운영하고 있다. 쇼룸 곳곳에는 '당신이 행복한 공간을 연구합니다'라는 코아스만의 철학이 담겨 있고,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해 볼 수 있게 돼있다.
창업 및 스타트업 그리고 현재의 환경을 새롭게 바꾸고 싶은 다양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인 업무, 휴게, 캐주얼 미팅 등 업무 특성에 따른 제품과 레이아웃, 규모별로 전시돼 있다.
홈 앤 소호, 공공용 의자, 다용도 의자 등 캐주얼 및 공용 공간, 유치원·초중고·대학교를 포함한 학습 환경, 병원 케어 시스템, 실험실 시스템 등 사무공간도 전시돼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코아스는 지난해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함께 추진하는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해 올해 2월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코아스 파주 스마트공장은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통합 재고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본사와 공장 간 생산, 재고, 출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생산성 20% 증가, 제조 낭비 비용 20% 절감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통합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상품 입고 처리, 실시간 패킹 파악 및 처리 ▲실물과 전산 매칭하여 실시간 재고 파악 및 일일 마감 ▲자재명세서와 도면 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생산라인 스펙 확인 및 정보 관리가 가능하게 됐으며, ▲종합생산 현황판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상판·판넬 포장 전 이미지 검사 장비(비젼 카메라 장비)를 활용한 '품질 출하검사(OQC·Outgoing Quality Control) 포장관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포장 누락, 출고 오류, 불량 검출 내역이 15% 감소했다.
이 외에도, '의자 용접 자동화 로봇' 도입을 통해 용접 생산성이 20% 향상됐고, '직물(fabric) 제단기와 상판 세척기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표준 작업시간이 20% 향상되는 등 단순 작업 감소와 표준 작업시간이 최적화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는 "코아스는 총체적 고객만족을 경영이념으로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화를 통해 품질, 생산, 납기 등 품질 최적화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구부터 공간솔루션까지 코아스만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