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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매경비즈] |
성남상공회의소는 이를 위해 8일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등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단과 요즈마그룹코리아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을 통해 양기관은 첨단 기술력을 갖고 있는 이스라엘 강소기업과 제조 인프라가 갖춰진 성남지역 기업의 제조 기반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을 공동으로 유치·육성하고, 이를 통해 요즈마그룹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성남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론칭해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에서 해외진출까지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Startup Branding Agency)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성남지역의 150여개의 코스닥·코스피 상장사가 소재하고 있어 이들 상장기업과 연대해 기업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한 조인트벤처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은 "이번 협약식이 양 기관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성남·판교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성남은 한국 IT 콘텐츠 기업들이 밀집한 한국형 창업 스토리가 가득한 곳으로 알고 있다"며 "요즈마그룹은 바이오 헬스케어에 집중해왔지만 이러한 창업가 정신과 한국의 미디어콘텐츠 산업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즈마그룹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로 진출시키는데 전문가다. 성남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성남상공회의소와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번 체결식을 기점으로 혁신성장과 ICT 기업의 요람인 판교테크노밸리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성남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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