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4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40%를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아파트 평당 실거래가격은 2,556만 원에서 3,667만 원으로 43.5% 상승했습니다.
이는 직전 4년간의 아파트값 상승률 32%보다 11.5%포인트 더
하지만, 이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0만5,078건에서 8만1,132건으로 2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아파트값 상승 속도가 빨라진 반면 거래량은 급격히 줄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던 무주택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