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채, 쉽게 말해 나라 빚입니다.
그동안 세금보다 더 써서 쌓인 빚과 연금 등으로 앞으로 줘야하는 빚을 합쳐 국가부채를 계산합니다.
지난해 이 국가부채가 무려 1,985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총생산 GDP을 처음 추월한거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4차례에 걸쳐 67조 원의 추경을 편성하고 국채를 발행하다 보니 국가채무가 846조 원으로 처음 8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속도는 더 문제입니다.
매년 국가채무 증가 규모가 커지고 있고, 올해도 크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국가채무는 들어온 돈보다 더 써서 쌓인 빚입니다.
또 다른 걱정은 미래의 나라빚, 그러니까 공무원·군인에게 주기로 약속한 연금부채입니다.
지난 1년 이 연금부채가 무려 100조 원이나 급증했습니다.
이병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