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5년까지 전국 매장서 일회용 컵 없앤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25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략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전략은 탄소 배출량 30% 감소를 목표로 하는 '플래닛'과 채용 30% 확대를 추진하는 '피플' 분야를 양대 축으로 합니다.

스타벅스는 우선 전국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도입해 2025년 일회용 컵 사용률을 '제로'로 만들 계획입니다.

올해 하반기 선정하는 시범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리유저블컵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은 사용 뒤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그동안 많은 고객의 응원 속에 혁신과 성장을 거듭해 온 스타벅스가 다시 한번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실행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