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 "화상회의 서비스도 '노이즈캔슬링'"…딥히어링과 제휴

↑ 구루미는 딥히어링의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왼쪽)와 안강헌 딥히어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구루미]

온택트 플랫폼 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국내 음성처리 전문 스타트업 '딥히어링(대표 안강헌)'과 손잡고 자사 화상 솔루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 구루미는 딥히어링의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구루미는 딥히어링의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4월내 구루미 Biz(비즈)와 캠스터디 등 자사 화상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 솔루션이 각종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화상 회의나 교육 중 음성이 끊기거나 잡음이 섞이는 등의 음질 저하 현상으로 이용자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딥히어링은 AI기반 노이즈 제거를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노이즈 제거 기술은 주변 소음을 상쇄하는 음파를 전달해 소리로 소리를 차단하는 상쇄신호기반 방식인 반면, 딥히어링은 정보 기반으로 음성 신호 전처리 과정을 거쳐 말하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주변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 음성만 뚜렷하게 전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딥히어링의 자체 성능 측정 결과 AI기술 경량화를 통해 타사 AI 기반 솔루션 대비 메모리는 최대 50분의 1을 사용하고 CPU도 사용률도 최대 7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루미는 이같이 향상된 음성 품질 기술 도입을 통해 회의, 교육, 면접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는 자사 화상 솔루션 서비스의 이용 경험을 한 층 높일 계획이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앞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을 획득으로 보안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화상 서비스 품질까지 높여 외국산 제품 대비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루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