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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 대상으로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9로 지난 1분기의 75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4년 3분기 103을 찍은 이래 6년 3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설문 조사 시기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5일이다.
BSI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음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대한상의는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전세계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한편, 국내에서도 백신접종이 본격화하면서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화장품(107)과 IT가전(105), 기계(105), 의료정밀(104), 식음료(103) 등이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기준치(100)를 웃돈 반면, 조선·부품(71) 업종과 출판인쇄(86), 정유석유화학(90) 등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설문 응답 기업들은 올해 경영 전반에 영향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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