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맥길 대학의 앤드리어 베네데티 박사는 암 환자 3천여 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맥주와 독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 잔을 마시거나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위험이 3배 높고 일주일에 1∼6잔을 마시는 사람은 위암 위험이 6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맥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결장암과 폐암 위험이 각각 53%, 46% 높았으며 독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간암, 위험이 3배 이상, 췌장암 위험이 2배 이상이었습니다.
또 건강에 좋다는 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는 경우 역시 결장암과 방광암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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