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민간주도형 공공배달앱인 '배달의진주'가 진주지역 최대 배달대행서비스인 '런'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배달 라이더 350명을 보유하고 있는 '런'은 진주 배달 대행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어 해당 지역 고객들은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달의 진주' 운영사인 (주)스마트마켓서비스(대표 김세규)와 '런' 운영사인 (주)런앤플라이(진주 제휴본사/대표 이상은)는 이번 제휴를 통해 착한 수수료와 친절, 신속한 서비스로 지역 친화형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달의 진주'의 수수료 역시 음식, 전통시장 식자재 배달/배송 중개수수료 모두가 2% 수준으로 기존 민간 배달앱 6~12% 보다 크게 낮다.
특히 7월부터는 시장별로 전담 배달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한다. 또 양사의 IT 첨단 보유기술과 보유인력, 물적 인프라, POS 설치지원, 가맹점정보 등을 공유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주)스마트마켓서비스가 전통시장 상인들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전통시장 O2O 배달/배송 플랫폼”은 올 5월부터 부산시에 소재한 구포시장, 팔도시장, 연동시장부터 먼저 적용하기로 되어 있다.
또, 음식배달을 주문하는 시민들은 진주시가 제공하는 진주사랑상품권을 활용하면 주문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전통시장인 경우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하여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직 가맹점을 신청하기 못한 가게들은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을 준비하여 동사무소에 신청하거나, “배달의 진주” 콜센터(1800-1582) 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배달의 진주' 정식 서비스전인 시험운영기간 동안 진주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10곳 중 8곳은 출시를 반기고 있다.
김세규 대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부담을 덜어주는 사랑받는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채연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