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1일부터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와 플랫폼 연동을 시작한다.
유니버스에 로그인 한 뒤 멜론에 가입된 카카오계정을 등록하면 멜론 이용권 보유 여부와 연예인 콘텐츠 이용 이력이 유니버스로 전달된다. 콘텐츠 이용 이력이 연동되는 음악 창작자는 유니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10개팀이다. 연동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 등을 활용해 팬덤 활동을 기록하고 유니버스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유니버스에서 제시되는 멜론 미션을 달성하면 상품 구매와 교환, 팬미팅, 팬사인회 응모권 교환에 필요한 무상재화 클랩(KLAP)도 획득할 수 있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정보기술(IT)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연예인과 팬을 연결한다. 뮤직비디오, 예능, 화보, 라디오 같은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연예인과 팬이 소통하는 공간 FNS, 연예인과 대화를 나눌
멜론 관계자는 "케이팝 팬에게 음악과 창작자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전달하고, 다채로운 팬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플랫폼을 연동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향유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적극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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