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안정적 수급 위한 '범정부 백신 도입 TF' 출범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범정부 백신도입 TF'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범정부 백신 도입 TF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5개 부처가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장관이 팀장 역할을 맡으며 백신도입총괄은 복지부가, 실무지원은 질병청이 담당하게 된다. 신속허가와 출하 승인은 식약처가 맡고 원료수급지원 역할은 산업부가 담당하며 백신 수급을 위해 외교부가 국제협력을 지원한다.
특히 백신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내에 '백신 도입 사무국'도 설치해 내실 있는 운영을 돕는다.
팀장 역할을 맡게 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기 위해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윤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