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석한 한국의 중소기업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이노비즈협회] |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한국 중소기업 10곳과 베트남 기업 40곳이 서로 매칭돼 기술 라이센싱(기술 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주제로 상담이 이뤄졌다.
협회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매개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40개 국내 기업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대표하는 핵심 국가에 파견돼 현지기업과 기술 교류 등 활발히 협력해왔다.
해외 기술 교류는 기술을 매개로 양국 중소기업 간 호혜적인 협력 사업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술 교류를 통해 한국의 산업화 경험과 제조기술을 신흥국에 전수해 현지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인도네시아, 터키, 우즈벡, 캄보디아, 아르메니아, 필리핀, 러시아 등을 상대로 총 14회의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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