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를 인수한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5월 서비스를 재개를 앞두고 기존 회원들의 아이디 찾기와 도토리 환불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SK컴즈가 보관하고 있던 '도토리'를 넘겨받아 고객에게 환불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회사 측은 오는 5월 싸이월드 서비스가 재개되면 약 35억 원어치의 도토리가 이용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며, 환불에 필요한 비용은 자사가 부담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싸이월드제트는 스카이이엔엠, 인트로메딕 등 5개 기업이 합작투자 한 컨소시엄 법인으로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운영권을 넘겨받았습니다.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5월 재개되는 싸이월드에서 기존 오리지널 미니홈피와 새롭게 탄생한 미니홈피 등 두 가지 버전의 미니홈피를 운영합니다.
지난 1999년 만들어진 미니홈피는 아이템들이
아울러 회사 측은 결제수단을 도토리 대신 코인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내 대형가상화폐거래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