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강원도 홍천소방서에서 김성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장(왼쪽)과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이 산림화재 예방 주택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을 위한 전달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강원도 산간지역 내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하이트진로 맥주공장 소재지인 홍천군을 비롯한 강원도 내 7개 시·군의 1020여 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다. 나무 등 땔감을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화재위험이 높다. 하이트진로는 대상 가구에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한다.
↑ 31일 강원도 홍천소방서에서 김성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산림화재 예방 주택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을 위한 전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185건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5월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 역시 화목보일러에서 시작됐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협약 체결했다. 이후 전북 전주, 경남 창원, 부산 등 전국을 순회하며 화재안전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산불예방 화재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소방청 관련 사회공헌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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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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