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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준 게임빌 컴투스 의장 |
이와 함께 양사는 신임 대표도 선임했다. 게임빌은 이용국 신임 대표이사를, 컴투스는 송재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해 효율적인 운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게임빌 신임 대표는 그동안 게임빌과 컴투스의 경영 전략을 만들어온 '브레인'으로 꼽히는 인물이고, 송 컴투스 신임 대표는 송병준 의장의 친동생으로서 형과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부터 게임산업까지 같은 길을 걸어왔다.
이번에 신설된 의장은 양사의 미래 비전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에 주력하는 직위라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송병준 신임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전략 책임자로서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성장 전략을 총괄한다.
실제로 지난 2019년부터 양사는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유망 기업들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해나가던 단계다.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 컴투스타이젬, 위지윅스튜디오 등 다양한 회사들에 대해 지분투자와 M&A를 지속해왔던 만큼 송 신임 의장은 당장 눈 앞의 경영보다 지식
게임빌·컴투스 관계자는 "양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최고 경영진은 앞으로 새로운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려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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