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롯데마트 관계자들이 창립 23주년 할인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쇼핑] |
롯데마트가 창립23주년(4월1일)을 맞아 1000억원 규모의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특히 4월3일 계열사 야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유통 경쟁사인 이마트의 SSG 랜더스가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에서 맞붙는 만큼 행사 준비에 더욱 집중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개막전 경기를 기념해 '자이언트' 전복과 대용량 대추 방울토마토를 50%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전복은 마리당 100g 수준으로, 일반적인 중간 크기 전복(약 55g)의 두 배다. 대추 방울토마토 역시 일반 상품(1㎏)의 두 배가 넘는 2.3㎏ 용량이다.
또 4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초이스 척아이롤(100g·냉장·미국산)'과 '초이스 꽃갈비살(100g·냉장·미국산)'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각 50% 할인된 1300원과 43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증정 행사도 진행해 미국산 소고기를 4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보냉가방 1개를 증정한다.
신선식품 행사 이외에 꾸준히 수요가 높은 와인 행사도 준비했다. 1년에 단 두 번, 와인을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와인 장터' 행사를 전 점에서 4월1일부터 진행해 총 700여종의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미국 나파밸리 인기 와인 '텍스트북 나파 까베네쇼비뇽'을 5만7000원에 판매하며, 창립을 기념해 샤또 페트뤼스 수석 와인 메이커인 장 끌로드 베루에가 양조한 보르도 와인 '제이드 플뢰르 드 리스'를 1만4900원에 출시한다.
ESG 관련 상품들도 준비했다. 동물복지 계육 치킨과 동물복지 돈육, 친환경 포장재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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