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소각·매립업체들로 구성된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과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가 가 국민과 정부가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기치 아래 재활용방치폐기물 처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양 단체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2만톤의 재활용방치폐기물을 처리 했음에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방치폐기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재활용방치폐기물 처리 상담 창구'를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양 단체는 전국에 산재한 재활용방치폐기물의 신속·안정적 처리를 위해 2019년 2월 환경부와 '불법·방치 폐기물의 원활한 처분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국가기반시설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재활용방치폐기물 공익사업을 정관에 명문화했습니다.
이에 더해 폐토사·불연물이 50%에 육박하는 재활용방치폐기물의 특성상 적정처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여간 22만 톤이 넘게 전국에 있는 재활용방치폐기물을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양 단체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 창구를 운영해 재활용방치폐기물을 신속·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해당 지자체의 인력과 행정력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