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푸마'가 만났다…메종키츠네X푸마 협업 컬렉션 출시

↑ 메종키츠네가 푸마와 협업한 첫 번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우'와 '푸마'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70년 헤리티지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협업한 첫 번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메종키츠네는 스포츠에 기반한 푸마의 아이덴티티를 가져가면서도 클래식한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를 컬렉션에 반영했다.
메종키츠네 및 푸마의 타이포 디자인 뿐 아니라 여우와 푸마의 그래픽 자수 협업 심볼을 통해 브랜드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메종키츠네는 트랙슈트, 티셔츠, 후디, 아노락, 밀리터리재킷, 카고팬츠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원마일 웨어를 출시했다. 슈즈는 푸마의 기존 라인 중 하나인 로마와 랄프 샘스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타일을 내놨다. 이 밖에 볼캡, 백팩 등 액세서리를 출시해 의류와의 세련된 조합을 선보였다.
메종키츠네와 푸마 컬렉션 상품 가격은 트랙슈트 39만8000원, 밀리터리재킷 45만9000원, 티셔츠 8만9000~10만9000원, 후디 16만9000원, 슈즈 14만9000~18만9000원이다.
이번 컬렉션은 메종키츠네 가로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 푸마 온라인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한다.
한편 메종키츠네는 지난해 스트리트 브랜드 '아더 에러'와 협업해 자유롭고 창조적인 여우 심볼을 활용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여 전 상품을 완판시킨 바 있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