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서울 하나고등학교에서 열린 `청소년 공학 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 참여한 청소년 공학 리더들이 직접 코딩한 자율주행차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로보틱스·커넥티비티 등 미래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를 이끌 공학 리더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7일 서울 하나고에서 청소년 공학 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10개 고등학교 대표팀들이 참여했다.
↑ 지난 27일 서울 하나고등학교에서 열린 `청소년 공학 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오산고 리얼스톤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모비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DC 모터 등이 탑재된 자율주행차의 SW 알고리즘을 각자 코딩해 수준 높은 자율주행 실력을 뽐냈으며, 서울 오산고등학교의 리얼스톤팀이 최종 우승하며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청소년 공학 리더로 선
발된 학생들은 지역 아동 센터에 방문해 초등학생에게 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 교실의 일일 교사로 참여한다. 대회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자문 교수를 배정해 한국공학한림원이 발간하는 학술지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논문 게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서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