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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이 에어택시 상용화의 핵심 기술인 `전기추진 시스템`의 테스트를 올 상반기 중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한화시스템] |
전기추진 시스템은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하고, 뜬 뒤에는 기체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활주로가 필요 없고 이·착륙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기체 무게가 가벼운 만큼 비행 거리도 늘어난다.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온 전기추진 시스템은 100% 전기로 구동된다. 탄소 등 공해 유발 물질은 배출되지 않는다. 오버에어의 저소음 특허 기술인 OSTR로 헬리콥터보다 15db 이상 소음도 낮췄다.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는 전기추진 시스템을 장착할 기체인 에어택시용 '버터플라이'도 제작 중이다. 최대속도는 시속 320km에 달한다
김석균 한화시스템 UAM사업부장은 "이번 개발이 성공하면 UAM 시장에서 경쟁 중인 세계 10여개 업체보다 한 발 빠르게 나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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