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오늘(26일)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원 내린 달러당 1,129.3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은 1.7원 오른 1,135원에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분을 곧바로 반납했고 이후에도 계속 내림세를 탔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제적으로 위험 기피 분위기가 완화되는 흐름이었던 데다가 대형 선박 수주 뉴스, 증시 흐름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이날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천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한국조선해양[009540] 역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9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는 1.09% 오른 3,041.01로 마감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64원입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0.06원)에서 6.42원 내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