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CJ제일제당 AN사업본부장<사진제공=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김 사내이사의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 영입이 아닌 여성 임원의 사내이사 선임은 재계에서도 드문 경우다.
김 이사는 연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박사과정과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교 박사 후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에 입사해 2013년 상무로, 2018년에는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입사 이후 R&D 분야에 종사하며 바이오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바이오사업부문 AN(Animal nutrition)사업본부장에 선임됐다.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R&D 경쟁력 보유에 김 이사의 공헌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내이사 선임은 ESG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국내외 주요 ESG 평가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소영 사내이사 선임은 CJ제일제당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사회 내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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