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네이버는 이번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 강화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현재 건축 중인 세종 제2 데이터센터와 분당 제2 사옥에 대한 에너지 절감, 재생 에너지 사용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 적용이 주요하다. CJ대한통운과 탄소를 절감시킬 수 있는 친환경 물류 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도 추진 중이다.
↑ 네이버 본사 |
코로나19로 배송량이 급증한 상황 속 '동네시장 장보기' 입점 가게들을 대상으로 8만여 장의 100%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된 친환경 봉투를 지원하기도 했다.지난 20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성된 이번 자금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조성하고 파트너 지원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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