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호주에서 코에 뿌리는 코로나19 예방용 살균제가 곧 시판될 전망이다.
22(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소재 바이오업체인 새노타즈(SaNOtize)가 개발한 '비강 스프레이'(NONS)가 최근 이스라엘과 호주에서 임시 판매 승인을 받았다.
비강 스프레이는 인체에 무해한 산화질소를 이용해 만들었으며, 2분 안에 99%의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고 새노타즈 측은 설명했다.
또 최근 영국 애시포드 세인트 피터스 병원과 함께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전파를 막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생화학자 길리 레게브 박사는 "에노비드를 사용하면 항균성이 뛰어난 산화질소가 비강에 화학적 장벽을 형성한다"며 "산화질소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사멸시키며, 제
한편, 새노타즈는 이스라엘 업체와 함께 텔아비브 인근에 공장을 마련하고 올 여름부터 '에노비드'(Enovid) 브랜드로 시판할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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