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도움앱 애니맨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에스엔 윤추황 대표(왼쪽)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이 노노케어 관련 '실버맨' 론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노인회는 최근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호일 회장이 당선되면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캐치플레이어로 노인을 위한 정책을 진취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의 일거리 만들기 일환으로 노인이 노인을 케어 하는 일명 '노노케어'를 위한 플랫폼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칭 '실버맨'은 젊은 시니어와 고령의 시니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상호간에 도움을 주고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애니맨 사업구조와 유사하여 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버맨' 앱은 시니어들이 사용하기 좋은 UI와 UX를 제공하는 한편, 헬퍼는 만65세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회 관계자는 "올해 이미 820만명을 넘어서는 노인인구는 사회가 일정의 책임을 가지고 그들의 고용과 일거리에 대한 관심과 정책으로 꾸준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대한노인회에서도 애니맨 등 다양한 기업들과 업무제휴를 통해 시니어를 위한 제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애니맨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객과, 도움을 제공하는 헬퍼(프리랜서)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입찰 방식으로 매칭되기에 고객은 실시간으로 합리적 가격에 원하는 헬퍼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헬퍼는 본인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일만 수행하며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미 전국적으로 7만명에 가까운 헬퍼(자율근무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애니맨은 국내 일등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윤추황 에이에스엔 대표는 "애니맨에 들어오는 요청 중 다리가 불편한 고령의 노인이 근처 시니어 헬퍼에게 병원까지 동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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