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160%가 오르는 '따상'을 나타냈지만, 이튿날 이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후 3시 3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2500원(1.48%) 하락한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차익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시초가가 공모가 6만5000원의 두 배인 13만 원으로 형성된 뒤 상한가까지 직행하는 '따상'을 기록했습니다.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가 전일 주식을 팔았다면 주당 10만400
특히 전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전체 거래량의 약 75%인 52만9814주의 매수 거래가 이뤄진 교보증권 창구에서는 이날 개장 후 20여 분만에 약 53만 주가 매도됐습니다. 이 투자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상한가 따라 잡기(상따)'를 노린 전문 투자 세력이나 슈퍼개미일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