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커피 전문업체 '솔투스'를 보유한 에스아이파크토리는 '브라운스타 현미커피 드립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산 현미와 아라비카 커피를 배합하는 블렌딩 기술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카페 대신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몸에 좋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브라운스타 현미커피 드립백에는 에티오피아, 브라질, 탄자니아 등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현미와 어울리도록 로스팅해천연 볶음 보리향을 코팅해 고소함을 배가했다. 커피 애호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드러운 바디감을 황금 비율로 맞췄다.
포장도 최근 인기를 얻는 드립 방식으로 어디서나 따뜻한 물과 컵만 있으면 즐길 수 있도록 ?다. 식품용 포장필름을 방습기능이 뛰어난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보관 성능을 높였다. 박스당 10개씩 개별 포장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에스아이파크토리는 현미를 시작으로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커피를 만들어 해외로 수출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향후 우송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홍삼, 영지버섯 등 국내산
현재 네이버쇼핑, 로스트몰 등 온라인몰에 이어 농협, 편의점, 고속도로휴게소 등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영경 에스아이파크토리 대표는 "국내산 커피 상품을 해외시장에 선보여 K-커피를 브랜드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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