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독일소재 글로벌 업체인 스킬 애니멀케어컴퍼니(이하 스킬)와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확정된 계약물량만 향후 5년간 총 210억원 규모다. 이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37.1%이다.
스킬은 독일에 본사를 둔 동물용 진단업체로 유럽과 아시아에 8개 법인 및 전세계 28개국에 동물용 진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미국의 동물용 진단 기업인 헤스카에 인수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신규 사업인 임상화학 진단사업을 조기에 상업화하고 대형 거래처 확보로 안정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작년부터 임상화학 진단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검사기 교체수요에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재 유럽, 아시아 등에서 형광 면역진단 제품에 이어 임상화학 진단 제품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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