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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GS25에서 직원이 배달 라이더에게 쏜살치킨과 GS25 제품을 건네고 있다. <사진 제공=GS25> |
15일 GS25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배달 서비스 이용 상품 분석 결과 전체 매출에서 '치킨25' 상품이 10.1%를 차지했다.
지난 1년간 GS25 배달 상품 10개 중 1개가 치킨이었다는 뜻이다.
전체 배달 가능상품 중 즉석먹거리, 음료, 스낵 등 식품 관련 매출 구성비가 49.9%로 절반 수준이었다. 치킨은 즉석먹거리(21.7%)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단독 상품으로는 1위를 기록했다. 배달 음식의 대표 상품이라는 점을 편의점에서도 증명한 것이다.
GS25는 치킨 인기에 지난해 12월 담당 MD가 치킨25 주문 고객 250명을 대상으로 상품 개선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세트개발(34.4%), 가격인하(30.8%), 용량증대(20.4%), 식감개선(9.6%) 등 요구사항이 다수 확인되면서 이를 반영해 새 상품인 '쏜살치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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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의 '쏜살치킨' 세트. <사진 제공=GS25> |
식감도 기존 순살치킨보다 바삭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라이드 치킨용 튀김옷을 사용하고, 별도 개발한 매콤한 맛의 양념을 추가했다. 가격은 1만원이다.
GS25는 16일부터 31일까지 요기요나 카카오톡 주문하기로 쏜살치킨 구매시 7000원(배달비 제외)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BC카트고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추가 5000원이 할인돼 2000원(배달비 제외)에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지난해 3월부터 요기요, 카카오톡 등과 협업해 업계 최초로 주문하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5000여개 점포에서 1500여개 상품을 배달로 주문할 수 있다. 배달비는 3000원이다.
성찬간 GS25 편의점 MD부문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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