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 4기 모집

↑ SKC 스타트업 플러스 4기 모집 포스터.<사진제공=SKC>

SKC가 친환경, 에너지 절약 등 신소재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를 찾는다.
9일부터 SKC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4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11개 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산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SKC스타트업 플러스는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절약 등 고기능·고부가 산업소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다음달 1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tnwls3654@ccei.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팀은 10개 내외이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다음달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SKC는 기술사업화 지원금 및 경영 노하우, 연구·개발(R&D) 인프라스트럭처 등 40년 소재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시작한 컨설팅 서비스 '산업의 고수'를 통해 기술, 금융, 안전·환경, 창업관련 등 사업에 필요한 전 분야에서 도움을 제공한다. 산업의 고수는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전국 중소 소재기업과 산업계 전문가를 연계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오픈했다.
SKC 관계자는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에 참여한 기관들과 협력해 소재분야 유망기업을 육성해 소재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는 지난 2018년부터 'SKC 스타트업 플러스 공모전'을 시작했다. 이후 전문 역량을 가진 참여기관과 참여기업의 수를 늘리는 등 오픈 플랫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14번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