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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로직 가상남녀 서비스가 구현된 모습. [사진 제공 = 마인드로직] |
가상남녀는 AI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대화 상대를 만들어주는 AI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2020년 5월 서비스를 출시한 후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가상남녀를 이용하고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외모와 목소리를 선택해 만들어낸 AI와 대화할 수 있다. 기존의 AI 챗봇들이 텍스트만 전달했던 것과는 달리 가상남녀는 실제 대화상대 같은 외모와 목소리까지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2018년 7월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했던 대화형 챗봇 서비스 '가상남친'과 '가상여친'이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며 구글 어시스턴트 글로벌 5위권에 진입했다. 공동 창업자인 김용우와 김진욱 대표는 여기서 사업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합한 '가상남녀'를 제작해 출시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이끈 이용현 DSC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은 투자 배경에 대해 "가상남녀 모바일 앱에는 자연어처리(NLP), 음성 합성(TTS), 이미지 합성(Vision)등 최첨단 AI기술들이 종합 활용되고
마인드로직은 지난해 10월 일본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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