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이 소액 주주들의 반발을 산 골프장 운영 자회사 캐슬렉스서울과 오너일가 개인 회사인 캐슬렉스제주 간 합병을 없던 일로 했습니다.
사조산업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1일 예정됐던 캐슬렉스서울-제주 간 합병을 철회했습니다.
사조산업 관계자는 서울과 제주의 두 골프장을 하나로 묶으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경영상의 판단에 따라 추진했는데, 이에 대해 소액
앞서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는 최근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와 사조산업 경영 참여를 위한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주총회에서 이 문제를 쟁점화하려고 나서자 사조산업 측이 한발 물러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