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는 최원표· 비닛 바티아 파트너를 서울 사무소 공동 대표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파트너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최원표 신임대표는 서울 사무소의 인수·합병(M&A)과 사모펀드 부문 리더로 활동했다. 1998년 베인 입사 이래 국내외 금융기관,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전사 전략, M&A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최근엔 국내외 사모펀드의 펀드 전략, 인수 후 회사 가치 증대, 매각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최우등 졸업했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을 거쳤다.
↑ 최원표 파트너
비닛 바티아 신임 대표는 운영 혁신 부문 아시아 지역 리더를 맡고 있다. 1993년 베인 입사 이래 아시아, 북미, 유럽 지역에서 전사 비용 혁신, 생산성 개선 등 기업 전략과 운영 혁신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 여러 산업에 걸쳐 M&A 실사 작업을 주도해 왔으며, 펀드 전략 및 운영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2003년부터 3년간 서울
사무소에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2006년부터 홍콩 사무소에서 근무했다. 비닛 신임대표는 다트머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했으며 퀸즈대학교 경영학과를 최우등 졸업했다.
정지택 현 서울사무소 대표는 시니어 파트너로 한국 및 글로벌 클라이언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최근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