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하루 종일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23포인트(0.57%) 내린 3,026.26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7.33포인트 내린 3,036.16에 출발해 장중 한 때 2% 이상 폭락한 2980선까지 밀렸습니다.
기관은 8050억 원, 외국인은 3690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개인이 1조 1890억 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서 종가 3000선 붕괴를 막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4.51%)과 기아차(3.05%)는 3% 넘게 올랐습니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삼성전자(0.36%)와 SK하이닉스(1.41%), 네이버(3.58%)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보험(2.26%)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운수창고(1.47%)와 철강·금속(1.00%), 은행(0.7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1.81%)과 유통업(1.85%), 건설업(1.39%
코스닥은 전장보다 2.72포인트(0.29%) 하락한 923.48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2.88포인트(0.31%) 내린 923.32에 출발해 장중 900선이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26.1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