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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현대서울 사운즈포레스트 전경. [사진 제공=현대백화점] |
지난달 26일 개점 이후 방문객 수를 집계할 수 없을 만큼 인원이 몰리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먼저 이달 한 달간 주말 동안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주말 짝수일(6, 14, 20, 28일)에는 번호판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 주말 홀수일(7, 13, 21, 27)에는 홀수인 차량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고객의 자율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강제성은 없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주차(2시간) 혜택도 이달 주말 동안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이밖에 인기가 높은 매장 등 주요 혼잡 및 밀집 매장의 동시 이용 가능 고객수를 30%씩 줄여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사전예약시스템 운영을 통해 매장 앞 줄서기도 줄여나간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더현대 서울 개점과 관련된 집객 행사를 열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판촉 행사나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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