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올 6월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91만 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2%, 20만 7천 명 늘면서 8개월째 증가율이 상승했습니다.
해당 통계가 집계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6만 4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5만 1천 명, 40대 3만 7천 명 순이었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로 30대 실업자가 늘어나고 50대 이상에서는 지난달 시행된 희망근로프로젝트 대상자에 뽑히지 못한 사람이 실업자로 잡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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