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알피니언, 초음파 진단기 신제품 'X-CUBE 90' 출시

↑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초음파 진단기 `X-CUBE 90`. [사진 제공=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일진그룹 계열사이자 초음파 의료기기를 만드는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대표 박현종)이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X-CUBE(엑스큐브) 90'을 최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X-CUBE 90은 기존 'E-CUBE' 제품 라인보다 선명한 이미지 구현, 사용자 편의성 확대 등 기능이 향상된 최상위 모델"이라며 "알피니언은 자체 개발한 '엑스 플러스 아키텍쳐' 이미지 플랫폼 기술을 신제품 X-CUBE 90에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기술은 기존 제품보다 이미지 데이터 전송 용량은 4배, 전송 속도 10배, 데이터 처리 속도는 14배 빠른 기술로, 환자의 진단 부위를 고화질 이미지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은 GE, 필립스, 지멘스 등 일부 기업만 보유한 탐촉자 기술을 자체 개발한 초음파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다. 탐촉자는 인체 내부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이미지로 구현하는 측정기기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