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엘리베이터의 피터 워커(Peter Walker) 최고경영자(CEO)는 "새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출시되는 모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장예측 솔루션인 맥스(MAX)가 통합 적용될 예정"이라며 "MAX는 앞으로 글로벌 도시 이동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로고에 대해 "긍정적 에너지가 담긴 일출의 모습을 반영했다"며 "스마트하고 완벽한 솔루션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킨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TK엘리베이터는 주거 및 상업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탑승교, 계단 및 플랫폼 리프트 등을 제조한다. 이 뿐 아니라 미국 뉴욕 1WTC(One World Trade Center), 여의도 파크원(Parc1) 같은 초고층 건물에 적용되는 최첨단 솔루션도 제공한다. 전 세계에 5만여 명의 직원을 보유 중이며, 약 80억유로(약 11조원
특히 유지·보수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전문가 2만4000여 명이 전 세계에 설치된 약 140여만 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유지·보수하고 있다. 한국 법인인 TK엘리베이터코리아는 지난해 신규 설치 점유율이 30%에 육박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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