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이 비수술 핌스(PIMS)치료법에 대해 회전근개 손상을 입은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지탱하고 움직이게 하는 어깨 힘줄로 극상건, 극하건, 소원근, 견갑하근 등 4개 근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회전근개에 이상이 생기면 아픈 어깨 쪽으로 누워 잠자기가 불편하며 머리를 빗거나 어깨 위로 물건을 드는 동작 등 일상생활에서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회전근개에 건염이나 파열이 생기면 어깨에서 소리가 나기도 하며, 야간에 통증이 악화된다. 특히 파열된 힘줄에 힘이 들어가는 특정한 운동이나 팔을 밖으로 뻗는 동작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핌스(PIMS)치료는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 증식치료)와 FIMS(Functional Intramuscular Stimulation, 기능적 근육내 자극치료)가 결합된 치료로 두 가지 치료방법을 적절히 혼합해 관절손상을 제거하는 동시에 통증없이 경직된 관절을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어깨질환의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이다.
최근 어깨 비수술 핌스(PIMS)치료 2000례를 돌파한 세바른병원(서울 서초동 소재) 김주현 대표원장은 "핌스치료는 조직 재생을 유도 및 증식시키는 프롤로테라피를 어깨 병변 부위에 주입하면 주입된 약물이 손상된 힘줄이나 인대 등을 강화를 해 이를 회복시키고 이후, 어깨 수축과 경직된 근육들을 특수바늘로 수차례 자극해 풀어주는 FIMS 치료를 병행하여 어깨의 운동범위를 늘려주는 원리를 적용했다"라면서 "치료에 따른 과정도 간단해 고령자나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도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치료 후 당일 귀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세바른병원은 2016년 6월 핌스치료를 시작한 이래, 2018년 9월 1000례를 달성하고 2020년 12에 2000례를 돌파하며 연간 500례이상의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어깨치료 선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바른병원에서 핌스치료를 받으셨던 2000례 환자 케이스를 살펴보면 회전근개손상으로 인한 이차성 경직으로 인해 내원한 환자들이 79%로 가장 많았으며 오십견 17%, 석회성건염 3%, 회전근개파열 1%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대 이후부터 남성보다는 여성의 어깨질환 발병율이 더 높았으며 2000명중 1770명 이상이 핌스치료 후 평균 80~90%정도 통증이 호전이 되었다고 답할만큼 핌스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김주현 대표원장은 "어깨 통증에 있어 비수술 치료방법인 핌스치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어깨 고통과 불안감은 최소화하고 치료결과와 만족도를 최대화하는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실현해 나가고 끊임없이 연구해 우리나라 어깨 통증치료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어깨뿐 아니라 척추와 관절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의료진들이 포진해 다양한 수술 및 비수술 등 척추관절 치료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력을 보강함으로써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김주현 대표원장은 "세바른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더 강화된 방역시스템을 갖춰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와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 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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