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은행] |
한은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3.0%, 내년 2.5%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난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나고 있지만 민간소비가 더딘 점을 반영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생각보다 그것이 장기화되면서 소비가 크게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제흐름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백신이 어느 정도 속도를 갖고 많은 사람들에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는지, 그에 따라서 우리경제의 흐름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내다봤다.
한은은 성장률 전망과 함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도 발표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기존 전망인 1.0%에서 1.3%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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