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우리들제약] |
계약에 따라 양측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질환치료 타겟 예측 시스템 개발 등 두 가지 연구과제 수행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보유한 AI기술과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위해 두 가지 과제를 추진한다고 우리들제약은 설명했다.
특히 당뇨, 치매 등과 같은 난치성질환, 다빈도질환을 겪는 환자의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수집·분석 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문헌고찰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 간 협력 공동체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방식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바이오 신약 R&D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기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원장은 "데이터는 의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을 분명 변화시키고 있다"며 "환자의 예후 생존 입장에서 가장 적합한 조절인자를 찾아 주요 메커니즘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들에 대한 정밀의료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들제약 AI·빅데이터활용 바이오신약 추진단은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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