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이 올해로 8년째 실시중인 '상상문고'. |
'상상문고'는 LG의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인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에 기반하여 단순 자선 기부 형태가 아닌, 아이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지난 2014년 5월 경기도 광주에 선보인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2015년에는 강원도 홍천의 해밀학교와 서울 구로구의 한·베문화교류센터에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용 도서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지원에 소요되는 모든 재원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임직원들의 월 급여 끝전을 모은 우수리 기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상상문고는 현재 서울, 평택, 청주, 구미 등 전국 곳곳에 개관하여 총 5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상상문고를 통해 독서 환경 개선 등의 혜택을 입은 어린이는 2000명 이상, 기증한 장서는 3만권이 넘는다. 또한 지역별로 개관한 상상문고에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올바른 독서 습관 확립을 돕고 문화생활을 함께하는 등,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개관한지 3년 이상이 지난 상상문고에 도서를 추가로 지원하는 '상상문고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 4곳에 총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사업장 인근 지역 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상상문고를 지속적으로 개관하여 지역사회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