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발표한 올해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5.8% 감소했는데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22.6%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이 준 데는 매장 영업시간 제한, 한파 등에 따른 외부활동 제약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대한 왕래 없이 보낸 설 연휴 등이 겹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비대면 소비 확산과 온라인을 통한 사전 설 선물 주문 수요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지속해 증가세를 보였다.
오프라인은 대형마트가 11.7% 감소하면서 가장 큰 충격을 맞았고 백화점도 6.3% 떨어졌다. 롯데마트 등 준대규모점포도 매출이 3.3% 감소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오프라인 부문의 매출 비중은 전년도 58.0%에서 51.5%으로 감소했다.
전체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가전·문화가 37.5%, 해외 유명브랜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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