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개 대형 증권사의 직원 1인당 연간 급여가 평균 1억529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시 호황이 가져다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대형사 중 처음으로 평균 연봉 2억원을 넘겼습니다.
작년 메리츠증권사 직원 평균 연봉이 전년보다 29% 늘어난 2억3천121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력직 위주로 인력을 채용하는 중소형 증권사 중에선 평균 연봉 3억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형사 중 평균 연봉 2억원을 넘긴 곳은 메리츠가 처음인 셈입니다.
다만 현실은 평균 급여가 높은 회사라고 하더라도
메리츠증권의 경우 작년 3분기 말까지 본사 영업직 남성에게 지급한 평균 급여는 2억7천640만원에 이른 데 비해, 본사 관리직 남성의 평균 급여는 1억3천61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wc_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