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업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4천888억 원, 영업이익 1천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6일) 공시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8.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감소한 993억 원이었습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천56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29.9% 줄어든 수치입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77%로, 전년 대비 6% 증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펄어비스는 대표 게임 '검은사막'이 각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는 기술력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하고 유저와 소통을 강화한 한해였다"며 "올해는 검은사막 북미·유럽 서비스의 성공적 이관과 붉은사막 출시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