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 (0.63달러) 오른 60.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60.95달러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8일 이후 최고가입니다.
WTI 선물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선을 넘어선 것도 13개월 만입니다.
WTI는 올해 들어서만 25% 상승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12시15분 배럴당 1.1%(0.70달러) 상승한 63.1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의
난방용 기름 소비가 급증한데다가 최근 텍사스 지역의 석유업체들이 전기부족 탓에 시설을 완전하게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내린 1,818.8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